음악 시간에 주요 3화음에 대해 배웠을 것이다. 바로 1도, 4도, 5도 화음인데 이를 ‘쓰리 코드’라고도 한다. 예를 들면 C키에서는 C코드 F코드 G코드가 쓰리 코드다. 이 세 코드들은 각자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토닉(Ⅰ) - 가장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화성이다.
서브도미넌트(Ⅳ) - 확산되는 느낌, 곡을 전개시키는 느낌을 준다.
도미넌트(Ⅴ) - 토닉을 향한 불안정한 울림을 주는 화성. 특히 4화음의 도미넌트 세븐 코드(Ⅴ7)는 증4도가 포함되어 있어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므로 안정적인 토닉으로 향하여 불안정함을 해결하려는 특성이 있다.
다이아토닉 코드
대리코드 배우기 전에 우선 다이아토닉 코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다이아토닉 코드는 스케일 음 위에 화음을 쌓아올려 만들어진 코드들이다. 그래서 다이아토닉 코드에는 스케일 외의 음이 들어가지 않는다. C키의 다이아토닉 코드들에는 Bb이나 F#같은 음은 없다는 뜻이다.
C키의 다이아토닉 코드는 다음과 같다.
: C(M7) Dm(7) Em(7) F(M7) G(7) Am(7) Bm(7)b5
대리코드
다이아토닉 코드 중 1, 4, 5도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코드를 분류해서 대리코드로 쓸 수 있다.
- 토닉 기능 - Ⅰ, Ⅲm, Ⅵm
- 서브 도미넌트 기능 - Ⅱm, Ⅳ
- 도미넌트 기능 - Ⅴ
C키 에서 C코드 대신 Em7 혹은 Am7을 사용하거나 F코드 대신 Dm7으로 바꿔주는 식이다.
사실 다이아토닉 내의 대리 코드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다양한 변화를 주기 어렵다. 남들이 들었을 때 오~ 감탄할 법한 코드를 넣고 싶어서 대리 코드를 알아보게 되는데, 리하모나이즈에는 대리 코드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텐션이나 세컨더리 도미넌트 등 여러 공부가 필요하다.
텐션 참고글
텐션에 대한 이해
가끔 코드에 9, 11, 13과 같은 숫자들이 붙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텐션음은 화음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넣는다. 낯선 숫자들에 당황하지 말고 텐션을 잘 익혀서 건반 반주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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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더리 도미넌트 참고글
대리코드 말고 케이던스,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어때? (tistory.com)
대리코드 말고 케이던스,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어때?
건반 반주하다 보면 '저 코드는 어떻게 나오는 거지?' 싶은 코드들이 등장하곤 한다. C키 곡인데 왜 D, Gm7, Ab 이런 코드들이 나오는 걸까. 대부분 이걸 대리 코드라고 생각하고 대리 코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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